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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요리연구가 김덕자씨, 순창에 책자ㆍ장학금 기증

일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며 꾸준히 일본인들에게 순창고추장과 한국궁중전통요리를 소개해온 한국요리연구가 김덕자씨(63,여)가 23일 순창군을 방문했다.

 

김씨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본인이 연구하고 개발한 요리들을 소개한 ‘한국요리의 새로운 매력’이라는 책자 550권과 함께 지역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만엔(약 400만원)을 전달했다.

 

김씨는 현재 일본에서 매월 1회씩 날개 요리교실 및 NHK TV 요리강좌에 출연하면서 순창장류와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 야마구찌 출신으로 순창 인계면이 고향인 재일 동경 전북도민회장 정효부씨의 부인이기도 한 그는 평소 “음식에 정성을 담아야 한다”, “맛있어야 음식이지” 등 한국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던 순창 인계출신 시어머니 신소남씨로부터 한국전통요리를 전수받아 그동안 일본에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소개하는데 앞장서왔다.

 

김씨가 이번 순창군에 기증한 ‘한국요리의 새로운 매력’ 책자는 지난 2004년도 스웨덴에서 개최한 ‘구어만드’ 세계요리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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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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