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은 9일 전주시 평화동과 모래내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가게’를 열었다.
김 공장장을 비롯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판매 도우미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1만4000여점이 전시 판매되었다. 이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1866만여원 전액과 남은 물품 모두를 아름다운 가게 측에 기탁,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란 헌 물건을 팔아 생긴 수익금으로 제3세계 빈민 구제 등을 시도한 영국의 옥스팜(Oxfam)을 모델로 해 2002년 3월 참여연대의 대안사업팀으로 출발, 그 해 10월 서울 안국동에 제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점포수가 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전주 3곳, 익산 1곳, 군산 1곳 등 모두 5곳이 문을 열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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