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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조금자씨 개업수익금 어려운 이웃 기탁

김밥가게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지난 1일 군산 나운3동에서 ‘김밥명인’을 개업한 조금자 대표(60)가 당일 수익금 전액인 50만원을 장애인 아들과 생활하고 있는 지재금 할머니(77)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는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었으나 그동안 경제적인 여건으로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다”면서 “마침 개업 기념으로 작은 뜻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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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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