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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변화된 김제경찰

최대우(김제주재 기자)

김제경찰서가 최근 2007년도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 평가에서 2급서 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15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돌이켜보면 과거 김제경찰서는 다른 경찰서와 마찬가지로 자체사고를 비롯 각종 사건사고에 눈코뜰새 없었다.

 

특히, 직원 총기사고를 비롯 불륜관계에 의한 자살사고 등 자체사고로 인해 직원들 사기가 크게 저하된 일이 엊그제 같다.

 

이러한 김제경찰서가 올 초 채수창 서장이 부임하면서 다소 변하기 시작하더니 딱 반년이 지난 현재 크게 변했다.

 

우선 그동안 딱딱했던 경찰 이미지에서 탈피, 시민과 함께 하는 경찰로 변해가고 있다. 지금 김제시내 곳곳에는 ‘‘지역경제를 돕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김제시청에서 게첨한게 아니라 김제서에서 자체적으로 게첨한 것이다. 이 플래카드가 일단 시민들의 마음과 가슴을 열어 제치고 있다.

 

여기에다 서장이 퇴근길에 시내를 한바뀌 돌면서 직접 지역경제 현황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시민속에 파고 들기 위해 도보로 퇴근하면서 경험한다.

 

또 김제서는 관내 과거 지구대 건물을 리모델링, ‘포도대’ 라고 명명하여 시민은 물론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현재 추진중에 있다.

 

이러한 김제서의 변화에 많은 시민들은 크게 환영하면서 성원과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다만, 김제서의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시민들 또한 김제서의 변화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치안유지에 협조하고 스스로 자제하며 절제해야 한다.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단속의 칼이 나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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