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대리점 대표가 급수시설도 없이 생활하고 있는 국민기초수급 대상 가정에 수도설치 비용 전액을 지원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장동에서 가전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정호씨(31)는 경암동 소재 컨테이너박스에서 초등학교 4학년인 딸과 위암수술 후 치료중인 아내를 부양하고 있는 강성원씨(49)를 위해 53만원 상당의 수도설치 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강씨가 당뇨병을 앓고 있어 근로 능력이 없는데다 수도시설이 없어 마실 물과 씻을 물을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송씨가 전해 들은 것.
송씨는 “어려운 이웃의 딱한 사정을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4학년인 딸이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원비 등 교육비도 후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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