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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숲으로 변해버린 인도...보행자 내몰려 '위험'

익산 당산8길 등 잡초 뒤덮였으나 관리 안돼 통행 불편

익산 당산8길 등 곳곳의 인도가 잡초 때문에 통행이 불편, 사고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desk@jjan.kr)

도심 한복판의 인도가 우거진 숲과 잡초로 뒤덮이면서 차도로 내몰린 보행자들이 짜증을 내고 있다.

 

익산시 팔봉동 이리팔봉초등학교 정문에서 원광중·고등학교 앞 도로간 당산8길 2㎞ 구간의 인도가 무성하게 자란 나무와 잡초로 우거지면서 인도가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특히 이 도로는 원광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팔봉동 은기리 일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도로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반해 잡초에 점령된 인도의 무관심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어 관리의 손길이 시급하다.

 

초등학생들의 주요 등하교길인 팔봉초등학교 인근 인도 역시 통행에 커다란 불편을 주는 무성한 잡초와 뒤덮인 나무가 인도 대부분을 가려 차도 이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팔봉동 익산모아자원에서 원광중·고등학교에 이르는 1㎞ 구간의 경우 보도블럭을 뚫고 무성하게 자란 풀과 길게 늘어진 나무 덩쿨이 뒤덮으면서 인도 자체가 사라져 숲을 이루고 있다.

 

숲으로 변해버린 인도 사용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고자 시가 설치한 안전표지판도 누군가에 의해 파손된채 도로 한가운데에 나뒹굴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도 제거되지 않은 잡초로 우거져 사용이 어려운데다 도로 인근 숲속의 나무마저 도로를 덮으면서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운전자들이 이곳을 지나다 낭패를 당하고 있다.

 

익산시 팔봉동 김모씨(56)“인도 대부분이 잡초와 무성하게 자란 나무로 가려져 통행인들의 불편이 더하고 있으나 관리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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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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