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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어려움 남의 일 아니죠" 무주국유림관리소

직원들 성금 전달

“직장동료의 어려움 남의 일만은 아니죠”

 

무주에서 산림(山林)일을하는 한 직원이 어려움을 겪자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용기)와 동료들이 돕고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산림보호감시원 78명. 이들은 무주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림보호감시원으로 만나 함께 일하게 된 우모씨의 아기가 조기출산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금전적인 어려움과 심적고통을 겪자 돕고 나서게 된 것.

 

우씨의 동료들은 평소 원만한 직장생활을 함께 해온 그를 위해 성금 81만원을 모금하고 전달했다.

 

또 이들의 따듯한 소식을 접한 국유림관리소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우씨에게 전달했다.

 

서용기 소장은 “가까운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를 위해 자발적인 모습을 보여준 산림보호감시원들의 따듯한 동료애는 모범적인 직장생활의 표본”이라며 “산림보호감시원으로 충실히 일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씨의 가정에 동료들의 도움이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4월부터 무주읍 대차리 차산부락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무주읍 오산리 노인부부 2가구를 선정, 매월 11만원을 꾸준히 전달하여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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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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