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3:0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일반기사

김제시민의 장 효열장 가수 현숙씨

김제시는 지난 21일 상황실에서 28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김제시민의 장 수상자 결정을 위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문화장·산업장·공익장·체육장·효열장 등 5개부문의 후보자들을 놓고 공적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분석을 실시, 가수 (정)현숙(49)씨를 효열장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

 

문화장 등 기타 4개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효열장 부문 수상자인 가수 현숙(49)씨는 김제 월촌 출신으로 바쁜 가수생활을 하면서도 웃어른을 섬기며 봉사하는 정신을 실천으로 옮겨 많은 양로원과 불우이웃을 돕는데 헌신해 왔으며, 특히 고향 김제를 시작으로 울릉도·경남 하동·충남 청양 등에 행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4500만원에 해당하는 이동목욕차를 기증하고 한국사회복지 단체에도 4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해 오고 있다.

 

또한 7년 동안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있는 아버지를 극진하게 보살폈으며, 14동안 의식이 분명치 않은 어머니를 모시며 간호한 일화는 세상 사람들을 감동의 눈물로 젖게하여 일찍이 효녀가수로 정평이 나 있다.

 

1996년 대한민국 국민포장(대통령)을 비롯 2001년 효령대상 제4회 효행부문상, 2002년 임실소충사선문화제 충효부문상 등 다수의 상(償)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 6월 어머니가 작고하자 어머니의 유지에 따라 입원애 있던 한양대 병원에 소아암 및 백혈병 환자를 위해 8700만원을 기탁, 주위를 감동시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우 dwchoi@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