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9:0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고창 선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완공 눈앞

8개 마을 685ha 공정 순조...농촌경관 관광자원 '승화'

고창 선동권역 농촌 관광을 이끌고 있는 청보리밭 축제. (desk@jjan.kr)

지난 2005년말부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본격 조성되고 있는 고창군 공음면 선동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창군은 아름다운 농촌경관의 특성을 살려 농촌다움을 유지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선동권역 사업(8개마을 685ha)이 이달말 현재 공정률 94%를 기록, 올해말 완공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8개 세부사업 가운데 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해 마을사랑방, 마을회관 리모델링, 장자목쉼터, 불량경관 개선, 마을안길 정비 등 12개 사업은 이미 완료, 활용하고 있으며 수변공간 조성 등 6개 사업은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이 될 커뮤니티센터의 경우 학원농장에서 시설부지를 무상으로 기증, 다른 지역 농촌마을개발사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연면적 325㎡(98평)규모로 세미나실, 전시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는 커뮤니티센터는 이달말 완공돼 청보리밭과 어우러진 농촌관광을 위한 탐방객들의 쉼터와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선동권역 사업은 지난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이미지 정립을 위해 자체 브랜드인 '청보리움'을 개발해 권역내 각종 농산물 판매·출하시 적극 활용, 선동권역의 깨끗한 무공해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말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2개년에 동안 사업비 14억을 투입해 생태하천 조성과 복합영농센터 건립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선동권역은 농림부에서 추진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타 지자체나 권역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방문하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용묵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