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한남대학교 총장은 1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투데브 빌리히트(Tudev Bilegt) 몽골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남바린 엥흐바야르(Nambaryn Enkhbayar)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몽골 건국 800주년 기념 최고 훈장'을 받았다.
빌리히트 실장은 훈장을 수여하면서 "최근 기독교와 한국에 우호적인 몽골정부가 동북아시아 지역 대학 중 국제적인 대외활동과 몽골의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대학으로 한국의 한남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총장이 아시아기독교학교협의회(ACUCA) 한국상임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고 한남대 출신 선교사들이 몽골내 선교 및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들어 한국과 몽골간의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건국 800주년 기념 최고 훈장'은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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