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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역사길을 문화재로 제2회 길문화축제 10~12일까지

길 위에 삶과 역사가 있다. 길 위에 펼쳐진 삶과 역사 보존은 길을 따라 걸어보지 않고 불가능하다.

 

제2회 길문화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우리땅걷기(대표 신정일)가 주최하는 올 축제의 주제는 ‘동학의 길을 문화재로 지정하자’. 지난해 처음 시작된 길문화축제의 주제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길을 문화재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의 연상선상이다. 특히 ‘동학의 길을 문화재 지정’과 함께 11월 11일을 ‘길의 날’로 지정하자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0일 오전 10시, 전주천 걷기와 완주 소양의 곰티재 걷기, 위봉산성에서 수만리에 이르는 길 걷기 행사가 300여명의 참가자의 참여로 펼쳐진다.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11일 오전 10시 ‘팔도 보부상 다 모였네!’가 선보인다. 길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을 이어왔던 보부상을 재현하는 자리다. 흥을 더하기 위해 비보이 공연, 통기타 길노래, 전통 무용으로 여는 길굿 등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4시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동학의 길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신정일 대표의 주제발표 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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