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장수인근 176억 투입...750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홍삼산업의 메카가 될 ‘홍삼·한방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2009년께 이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 개통된 익산-장수간 고속국도 진안IC 인근에 1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6만㎡ 규모의 홍삼·한방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군은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군은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른 의결 및 투융자 심사까지 마친 상태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중에 있다.
이에 따라 홍삼·한방농공단지는 농공단지 지정 및 실시설계 승인이 떨어질 내년 하반기 이후면 부지조성공사완료와 함께 본격적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농공단지는 인접한 홍삼연구소와 우수한약유통시설과 클러스터화 될 시, 체계적인 홍삼·약초산업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된다.
뿐만 아니라 이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기반 농특산물과 연계된 50여 업체들이 입주하면서 750억 가량의 생산유발효과와 8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기대다.
박홍영 기업유치담당은 “낙후된 동부산악권 틀에서 벌어날 대안이 바로 홍삼한방농공단지”라며 “이를 통해 인구유입효과와 아울러 군민소득이 증대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일궈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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