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도움의 손길 이어져...
전북체신청(청장 김찬기)은 18일 충남 태안군 태안반도 일원에서 44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체신청으로부터 방제복, 장화, 공업용고무장갑, 양동이 등을 지급받은 직원들은 새벽부터 출발, 추위도 아랑곳없이 온종일 기름띠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기름이 유출된 해안에 나가보고서야 재앙임을 실감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에게 재기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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