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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군지부장 취임]고창 양주용 지부장

"전국 최고 지역브랜드 만들기"

"고창 브랜드를 전국은 물론 세계에 판매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30일 농협 고창군지부장에 취임한 양주용 지부장(53)는 "연합사업단과 농산물유통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고창 농특산물을 널리 보급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앞다퉈 찾는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창고를 졸업, 고향에서 농협을 이끌게 된 양 지부장은 "고향에 내려와 기쁨 보다는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지부 금융지점장을 지내며 농협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그는 단위농협과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농협의 역량을 튼실하게 만들고 각 조합의 자립경영기반을 확고히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농협대를 졸업한 양 지부장은 77년 농협에 입사, 전북지역본부 저축금융팀장을 비롯해 검사부와 남전주지점장 등을 역임했으며 중앙회장 표창과 농림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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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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