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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확대로 200억 절감...도 농업기술원 권택 지도사

도내 한 농업분야 공무원이 혁신적인 사고와 사업발굴로 로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돈버는 농업실현을 위해 친환경기술과에 근무하는 권택 지도사(39)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보리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 정부지원을 이끌어내고 청보리 조사료를 가축사육에 적용토록 함으로써 200여 억원의 예산절감과 소득향상 효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권 지도사는 우선 농수산식품부에 당초 사료작물에 포함되지 않은 청보리를 사료작물로 지원해줄 것을 적극 건의해 해당 농가들이 사료작물 종자대를 보조(40%)받게 했다.

 

또 정부가 식용보리 수매를 종결하자, 대체작물로 청보리를 발굴함으로써 한해 4억2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보리를 가축 조사료로 활용, 이들 축산물의 1등급 출현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축산농가가 약 167억정도의 수익증대를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택 지도사는 “한미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세계 곡물가격 급등으로 도내 농가들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청보리 등 새로운 대체작물을 발굴함으로써 충분히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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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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