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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드넓은 들녘…' 고창 청보리밭 축제

12일부터 한달간

"초록물결 가득한 고창 청보리밭으로 오세요"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2일부터 한달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100만㎡의 청보리밭에서 펼쳐진다. 다섯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농업을 '먹는 것'에서 '보고 즐기는 것'으로 바꾸는 경관농업의 전형을 제시, 올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농촌축제로 선정됐다.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주제로 내건 이번 축제는 짙푸른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 보리밭 추억을 되살린다.

 

△보리밭 샛길 걷기와 보리피리 불기 △전통 도예 및 민속놀이 △보리고추장만들기 △청보리밭 생태 해설 △보리강정 만들기 △모종화분 만들기 △다문화가정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보리창고에서는 매일 추억의 영화를 상영해 더욱 진한 추억을 담게된다. 특히 청보리밭 원두막에서는 휴일을 맞아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비롯, 작은 음악회와 다양한 국악공연이 보리밭을 적실 예정이다. 영화 웰컴투동막골과 만남의 광장, 도마뱀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보리밭에서 휴일 라이브 카페가 상춘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시골장터와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봄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빈 보리밥과 보리개떡, 보리뻥튀기, 복분자와인 만들기, 황토체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고창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초록 농촌 그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농촌관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청보리밭축제를 관광산업화로 연결시켜 세계적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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