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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삼성하우젠컵] 전북 현대 30일 대구 FC와 컵대회 4라운드

제칼로 중징계로 다소 가라앉아

제칼로의 중징계와 지난 26일 대전 원정경기 패배로 다소 가라앉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30일 대구에서 컵 대회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전북 현대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 FC와 2008 삼성 하우젠 컵 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정규리그 1승 1무 5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컵대회에서는 2승1패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북 현대는 지난 12일 K-리그 경기에서 대구 FC와 한 차례 맞붙어 0-3으로 완패했었다. 앞선 패배를 되갚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할 경기. 전북으로서는 지난해와 올해 가진 3차례 대구 원정에서 2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는 점이 다소 부담이다.

 

공격 축구를 강조하는 최강희 감독은 대구 원정경기에 주전을 대거 투입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조재진과 정경호·최태욱·스테보를 비롯해 신예 서정진·홍진섭, 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온 온병훈 등 공격 자원이 대거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6골 1도움을 기록중인 토종 스트라이커 조재진이 해결사 역할을 해줄 지 주목된다.

 

전북은 부상에서 회복중인 수비수 강민수의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고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제칼로의 공백이 아쉽다.

 

한편 전북은 2군 경기에서 상대를 가격했다는 이유로 제칼로에게 내려진 1군과 2군 각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에 대해 지난 22일 프로축구연맹에 재심을 요청한 상태다.

 

제칼로에게 중징계를 내린 연맹이 최근 경기장 폭력으로 퇴장당한 부산 안정환에 대해서는 어떤 징계를 내릴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안정환은 지난 26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자신에게 태클을 건 선수를 발로 차는 보복성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지난해 9월에는 2군 경기도중 관중들의 야유에 분개해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가 항의하다 퇴장당한 뒤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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