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18일 홈경기 필승 다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오는 18일 전남 드래곤즈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정규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리그 12위에 자리잡고 있는 전북은 11위인 전남을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한 전북 현대는 이날 홈경기에 조재진을 앞세워 전남의 골문을 노린다. 조재진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종 스트라이커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월드컵 대표팀 예비명단 35명에서 제외된 조재진이 이날 홈경기에서 허정무 대표팀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키는 멋진 골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전북은 좌우 날개에는 정경호와 김형범을 배치해 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공격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수비에서는 강민수와 임유환을 축으로 최철순과 전광환이 좌우 측면을 맡아 전남의 공격을 틀어막는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며 "시즌 초반 조직력에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갈수록 안정을 찾고 있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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