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지난 17일 용담중학교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수업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허미영 영어수업 연구회장의 강연으로 마련된 이번 영어수업에는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도부터 원어민 영어교육사업을 지원해 온 용담댐관리단 관계자들도 참관, 의의를 더했다.
올해에도 원어민 영어교육사업에 1억3000여 만원을 지원해 온 댐관리단은 4억 여원의 예산으로 도시지역과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육영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나화정 교육장은 "공개 영어수업으로 관내 학생들이 외국인을 만나도 두려워 하지 않고 달려가 대화를 요청하는 등 영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원어민 보조교사 Mark Foster씨는 2007학년도에 진안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원어민교사로 재계약, 용담·안천·부귀면의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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