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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백혈병 사투 '진용이' 온정 이어져

진안 송영선군수 성금전달

송영선 진안군수가 진용군의 어머니 이미숙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desk@jjan.kr)

속보= 급성 백혈병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진용이를 살리기 위한 각계의 온정의 손길이 뜨겁다.

 

진안공고 자체 모금활동으로 불 붙은 성금모금은 진안군청 전 직원은 물론 농협군지부·한전·교육청 등 유관기관, 일반 독지가들로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19일 현재 진안공고 자체 모금으로 452만원, 진안군 직원 660만, 군 노조 150만, 진안교육청 50만, 한전진안지점 50만, 농협진안군지부 50만, 철쭉회 50만원 등 2000여 만원이 보태진 상태다.

 

송영선 군수도 지난 18일 진용이가 입원해 있는 전북대병원 무균실을 찾아 성금 모금액 1000여만원을 진용군의 어머니 이미숙씨(46·진안읍 노계동)에 직접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주 진용군의 양친 부모들이 지적장애 3등급을 받음에 따라 생활 및 재산상태 조사에 들어간 군 주민생활지원과는 이르면 내달 중 장애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결정을 할 예정이다.

 

군은 또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비로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진용군의 어머니 이씨는 "진용이의 골수검사 결과가 나오는 내주 중 항암치료를 할 지, 아니면 골수이식수술을 할 지 결정난다"며 "그나마 내려갔던 백혈구 수치는 3000으로 올라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항암치료중인 진용군은 올라간 열이 잡히질 않아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있으며, 매달 1500여 만원의 치료비에 수술비까지 더할 경우 병원비가 1억원 남짓 더 필요한 상태다. 도움을 주실 분은 김진용군 통장(농협 503019-51-101433)으로 성의를 보태면 된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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