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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농어촌버스 노선 조정 곧 시행

군의회 의원간담회 15일 의결

진안지역 농어촌 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해 경영위기에 놓인 노선버스업계에 대한 지원대책에 따라서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 관내에서 현재 운행중인 14개 노선에 대해 중복 구간은 통합하고 승객이 없는 시간대는 경유지를 변경하거나 운행거리를 단축하는 등 농어촌 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17개 노선에 대해서는 횟수와 노선 변경없이 현 시간대에서 40분∼10분가량 앞당기거나 5분∼40정도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안-내송, 중기-동향 노선의 경우 종전 오전 8시 10분에서 8시 20분으로 10분이 늦춰지며, 진안-연장-덕천 구간은 오전 6시 40분에 출발하던 운행시간이 오전 6시로 40분으로 앞당겨진다.

 

노선도 진안-정천-마조리-송풍리를 운행하던 농어촌버스 구간도 진안-정천-마조리로 통합되며, 승객이 없는 시간대 운행되던 동향-내송, 중기-진안 노선도 동향-안천-진안으로 경유지가 변경된다.

 

이 같은 진안지역 농어촌 버스 운행노선 조정계획은 지난 15일 열린 진안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전격 의결을 구함에 따라 조만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경영위기에 놓인 노선버스업계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24일 무진장여객 회의실에서 무진장여객(주) 노정은 대표 및 교통행정 담당 등 11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 결과, 업계의 경영난 완화 차원에서 122개 노선 가운데 승객이 없는 14개 노선에 대해 △운행감회 △시간변경 △경유지 추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진안군 교통행정담당은 "노선버스업계의 심각한 경영난 태게를 위해선 운행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이용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충분한 홍보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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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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