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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아토피친화학교 학생모집

청정고원지대로 알려진 진안군에서 아토피친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안군은 이를위해 올 1월 정천면 조림초등학교를 아토피시범친화학교로 지정하고 아토피 피부염 초등학생 30~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토피친화학교는 오는 9월부터 교육프로그램과 치료프로그램, 친환경 농산물 무료 급식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도 아토피치유 및 예방관리를 위해 보건교사를 이미 배치했으며, 식생활 개선을 통한 식이요법 지도를 위한 영양교사,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원어민영어교사 배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토피친화학교는 황토벽·소나무 바닥재 6개교실 리모델링, 친환경 칠판, 건습도 디지털 측정기, 편백나무 산책길 등 친환경 시설로 되어 있어 아토피 피부염을 관리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마련했다.

 

특히 아이들만 보내기 어려운 가족을 위해 가족단위 주거시설을 제공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아토피친화학교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조림초등학교 교무실(432-5549), 교장실(432-5573)로 문의하면 된다.

 

아토피는 환경성 질환으로 최근 4년사이 10배로 껑충 뛰어 어린이 10명당 3명이 앓고 있으며 이에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치료와 학습을 병행할 어린이 학습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전라북도교육청, 진안교육청, 진안군이 공동으로 '아토피친화시범학교운영지원'협약식을 체결한바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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