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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과 함께 예술의 향기 느껴

진안예총 2회 물축제 성황

예로부터 산자수명한 청정 진안고원에서 '물 축제'가 열렸다. 올 들어 2번째로 마련된 이 축제는 전북도와 진안군, 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진안지부(회장 허호석)가 주관했다.

 

지난 2일 진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예술의 향기를 우리함께'란 주제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그리고 인기연예인의 공연으로 막을 연 이 축제는 바가지로 물 받기, 물 벼락 공중쇼 등의 물체험 행사로 약 2시간 정도 축포를 쏴 올렸다.

 

이번 물 축제는 금강, 섬진강의 발원지인 진안이 맑은 물소리의 정서를 간직한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물을 주제로 한 물 축제를 연차적으로 발전시켜 물 체험 예술제를 전국화함으로써 청정진안의 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허호석 축제위원장은 "전북의 생명수인 용담호의 수질보호를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예술제를 통해 환경보호와 깨끗한 물 지킴이로써 군민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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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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