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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노인복지타운 준공…내달 4일 개관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이 첫 삽을 뜬지 3년여 만에 완공됐다. 노인복지타운은 12월 4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 노인들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desk@jjan.kr)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질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노인복지타운 개관으로 지역내 노인들에게 질 높은 교육문화와 보건의료 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등 노인복지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진안군은 지난 2005년 정부의 농어촌 복합노인복지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돼 온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이 첫 삽을 뜬지 3년 여만에 모든 건립사업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노인요양시설에 노인복지관과 재가노인시설이 곁들여진 노인복지타운 완공에 따라 군은 오는 12월 4일 지역주민과 각계각층 내외빈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 58억(국비 35억·도비 7억5000만 포함)이 투입된 이 복지타운은 마이산이 바라다보이는 9845㎡ 부지 위에 건축연면적 360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에 맞는 운동처방실과 물리치료실을 비롯, 장기바둑실, 정보화교실, 미니노래방, 열린도서실, 사랑방 등이 갖춰진 이 시설은 132명의 입소 노인들의 노후를 책임지게 된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서 노인복지타운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1식당 1000원의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요양보호사, 운동지도사, 조리원 등 24명의 근무인력을 공개경쟁으로 모집한 군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신바람나는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복안이다.

 

임진숙 경로복지 담당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 환자들에게 한차원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무장한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요양시설은 진안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입소조건은 장기요양등급 판정 1·2급 환자에 한하고 기초수급자는 전액 무료다. 입소문의 노인전문요양원담당 ☎063) 433-6473.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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