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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 통해 억대 상속자 잇따라

진안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 대상자 40%만이 완료된 상황

공중에 떠 있던 수 억원대에 이르는 조상 땅이 원 주인에게 되돌려졌다.

 

진안군의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횡재를 안은 화제의 인물은 진안읍에 거주하는 J모씨.

 

상속자 자신도 전혀 알지 못한 전답 및 대지 등 무려 104필지에 달하는 조상 땅을 되찾게 됐다. 이를 화폐가치로 환살할 경우 그 금액은 최소 억대에 이를 것이란 계산이다.

 

잊고있던 조상 땅을 되 찾아간 사례는 비단 J씨만이 아니다. 마령에 살고있는 S모씨도 대지와 밭 등 1억원 가량의 재산을 얻게 되는 등 진안군이 지적행정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한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으로 하여금 혜택을 입은 군민들이 숱하다.

 

진안군이 소유자없이 경작되던 사정토지에 대해 원 주인의 자손들에게 이를 돌려주는 미등기 토지 실소유자 찾아주기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이 같은 뜻 깊은 사업을 통해 군은 부동산 질서 확립은 물론 세외수입 및 개인의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등기 토지 실소유자 찾아주기 사업은 현재 대상자의 40%만이 완료된 상태여서 그 수혜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100% 완료될 때까지 지속사업으로 펼쳐 군민의 소유권 보호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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