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기순)는 20일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한해 풍년기원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제6회 백산면민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면민의 날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오만수 시의원, 출향인사,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사를 시작으로 주부들로 구성된 풍물단의 풍물놀이, 식전행사로 관내 초등학생의 벨리댄스, 에어로빅과 기념식, 개막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및 리별 합동줄넘기, 주부 팔씨름대회를 통해 면민이 한마음 되는 화합의 장은 물론 면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전시장을 설치, 사과를 비롯 배소·채소·인삼 등을 홍보하고 사과·배 깍고 빨리먹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만성 신부전증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시어머니를 13년째 극진히 병간호를 하고 있는 유명숙(44, 백산면 부거리)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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