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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수들 23일 순창서 모인다

숙명여대와 지역여성인재 육성 협약식 예정

전국 군수들이 오는 23일 순창군에 모인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과 전국 86개 군 지역의 군수가 순창군 청소년센터 2층 회의실에 모여 '지역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순창군을 비롯한 전국 군 지역 여성인재 1명은 앞으로 각 지역 군수의 추천으로 숙명여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이 협약식은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고루 선발, 리더로 육성해 지역에 환원한다는 숙명여대의 '지역핵심인재 전형제도'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역이 전국의 여성핵심인재 육성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인재육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함이다.

 

특히 이날 협약체결은 한영실 총장과 참석한 군수간 개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협약체결을 하지 않으면 자치단체장이 숙대 명예입학사정관으로 위촉되지 못하게 돼 숙대 '지역핵심인재 전형제도'에 동참하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식을 순창에서 갖게 된 배경에 대해 군 관계자는 "강인형 군수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 군수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전국 군 단위 지역으로는 순창군이 숙대와 첫 협약을 체결한 지역인 만큼 전국 군지역 군수가 한 자리에 모여 농촌지역의 인재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숙명여대의 사례가 타 대학에 파급되길 바라는 염원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의 '지역핵심인재 전형 제도'란 2010학년도 숙대 신입생 선발 형태 중 '입학사정관제도'로 자치단체내 각 고등학교에서 자치단체장에게 고3여학생을 추천해 주면 그 중 최종 1명을 자치단체장이 숙대에 추천해 입학시키는 제도로 자치단체장이 학생을 추천하는 것은 숙대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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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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