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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새만금방조제 연결도로 '터덕'

부안 하서~격포 국도공정 고작 2%

새만금방조제가 올 연말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부안읍에서 새만금방조제를 잇는 국도 30호선중 하서~격포간 4차선 확포장공사가 이제 초기단계여서 교통혼잡 등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해 추진하고 있는 국도 30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에 따라 부안읍~변산면 하서리간 14여㎞는 지난 2007년 5월 준공 개통되고, 변산면 지서리~마포리간 2.8㎞는 오는 9월 개통될 예정이다.

 

그러나 샌드위치 구간인 하서면 백련리~새만금 방조제 입구~변산면 지서리간 8.8㎞는 오는 2014년 완공계획으로 지난 2007년말에서야 착공돼 현재 공정률이 2%에도 못미치고 있다.

 

범양건설 <주> 등이 시공을 맡고 있는 이 구간공사는 종중묘 이장 및 지장가옥철거·교차로 추가설치 문제 등으로 터덕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년말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됨에도 연결도로인 하서~격포간 확포장공사 완료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로 현재에도 교통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에서 완전개통 되면 연간 500만~1000만명으로 예상되는 새만금 관광객들이 교통체증 및 사고위험 등으로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부안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새만금방조제가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 차량들이 대거 몰릴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를 뒤늦게 발주시켜 엇박자를 빚게 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며"확포장공사를 조기에 끝낼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고 촉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하서~격포간 시공사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발주기관에서 완공계획을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고 하서~새만금방조제 입구까지 4.4㎞는 우선 내년안에 임시 개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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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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