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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제발전포럼' 前 도의원·군의원 등 중심 창립…"정치 세력화?"

4일 기념강연 100여명 참석

전직 군수를 비롯 도의원 군의원·사회단체 관계자등을 멤버로 한 부안경제발전포럼이 최근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두고 "정치조직의 세력화가 아니냐"는 등 해석이 분분해지고 있다.

 

부안경제발전포럼(이하 부경포럼)은 새만금 부안관광지구의 조속한 사업시행과 방향제시를 비롯 부안경제의 현안타개·발전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부안읍 소재 대동빌딩 7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어 창립기념강연회를 정신신경전문의인 이시형박사를 초청한 가운데'건강이 경제를 만든다'를 주제로 이달 4일 부안읍 행복예식장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경포럼은 김종규 전군수와 백남언 전 군의회의장 등 2명을 상임대표로 선임한 상태이다.

 

정구모 전 도의원, 조영호·박병진 전 군의원, 김태동 전 조합장 등 15명 가량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지방 동시선거를 1년 가량 앞둔 시점에서 정치인들 중심으로 구성된 부경포럼은 순수한 경제단체로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정치 조직의 규합및 세력화를 꾀하는 측면도 강한 것같다"고 나름대로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부경포럼 관계자는 "향후 분기별로 국내 실물 경제분야와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강연과 부안군 경제발전에 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연구안 발표및 토론행사·책자발간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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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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