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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전국 대학야구 최강' 가린다

제6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6일 야구의 고장인 군산에서 개막됐다.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계명대와 서울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원광대, 호원대, 한일장신대 등 총 32개팀이 출전한다. 각 팀은 오는 14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국 대학야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00명 가량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군산에서 이번 대회가 지역의 야구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31경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남 남해시에서 열린 제63회 대회에서는 중앙대와 원광대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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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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