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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오디뽕 시설하우스 큰 효과

전국 첫 시도·수확시기 한달 이상 앞당겨

오디뽕 수확이 한달이상 빨라진 가운데 관계자들이 하우스에서 오디뽕을 수확하고 있다. (desk@jjan.kr)

전국에서 최초로 부안에서 오디뽕 시설하우스 재배가 시도된 가운데 수확시기가 한달 이상이나 앞당겨져 노동력 분산과 생산량 증가·판매가 상승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에 따르면 잠업산업을 타지역과 차별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7년부터 오디뽕 시설하우스 재배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2억8000만원을 지원, 현재 관내 오디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이 100여동에 4.7㏊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설하우스내 오디뽕 재배로 수확시기가 5월초로 일반적인 노지뽕 6월초보다 한달 이상 빨라졌다.

 

올해 첫 수확은 지난 7일 일 누에특구단지인 하서면 청호리 삼현마을 김진호씨(52세) 오디시설 하우스에서 이뤄졌다.

 

또 수확시기를 한달에서 두달로 늘려 노동력분산과 함께 과잉생산에 따른 문제점이 해소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함께 노지재배에 비해 생산량도 160% 증가하고 가격 또한 2배 이상 높게 형성돼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오디는 동의보감 탕액편에 '까만 오디는 당뇨병과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을 밝게 하고 백발이 검게 변하며 노화를 방지하고, 간장과 신장을 보익하고 음혈과 피를 길러주며, 풍을 없애준다'고 기록 될 정도로 최고의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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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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