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됐던 프로야구 월요일 경기가 한 달여만에 폐지됐다.
대신 주말에 약 2년반 만에 더블헤더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감독과 선수들의 반발을 샀던 월요일 경기를 15일 이후부터는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일요일에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KBO는 이와 함께 15일부터는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비로 순연된 경기는 각각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더블헤더로 치르기로 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더블헤더가 열린 것은 2006년 10월1일 광주 KAI-롯데 경기가 마지막이다.
KBO는 "각 구단 단장들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 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KBO가 이런 결정을 내리면서 이를 논의할 예정이던 15일 단장회의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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