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억 들여 옥천변~장수교 구간 하도준설 등 추진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 된다.
군에 따르면 순창읍 젖줄인 경천은 집중호우에 취약할 뿐 아니라 고정 수리시설물로 인한 하상퇴적물 및 생활오폐수, 농·축산물 오폐수 등이 유입돼 하천수질이 악화되면서 하천환경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팔덕면 구룡교에서 순창읍 순화리, 남계리를 관통해 풍산면 상촌교에 이르는 경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원활한 하천수배수처리로 인해 순창읍 등 4개 읍·면 6940가구와 농경지 60㏊의 수해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수질이 2급수(보통좋은)에서 1급수(아주좋은)로 개선됨으로써 연간 2660만t의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쾌적한 습지 조성으로 어류 및 조류가 서식할수 있는 안식처 또한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2012년까지 취입보가 완공되면 순창읍 옥천, 2사정마을 등 상습침수지역 해소는 물론 평상시는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여름철 재해기간에는 하천수를 사전에 방류해 재해사전예방 및 하천친수 시설물로 이용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군비 6억원을 투자해 경천변 옥천교~장수교 구간 하도준설 및 교성리 방향 제방 벚꽃길 우레탄포장사업으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취입보 등 기존의 어도로는 어류 등이 이동하는데 한계가 있어 앞으로 어류 등이 산란철에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어도시설을 확충해 어류 등이 맘놓고 서식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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