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12번째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리며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에 볼넷 두 개를 고르면서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4회 1사 2루에서 상대팀 선발 투수 길 메시의 시속 122㎞짜리 초구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2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중견수가 홈으로 공을 던지는 사이 추신수는재치있게 2루까지 갔다.
이어 조니 페랄타의 중견수 앞 안타 때 추신수는 홈에 들어와 득점도 기록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8회 바뀐 투수 시드니 폰슨의 시속 138㎞짜리 체인지업을 살짝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보내기 번트로 2루에 간 추신수는 라이언 가코의 투수 앞 땅볼에 3루로 뛰다 투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협살되면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93(140타수41안타)으로 높아지며 3할대에 접근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8회 3안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6-5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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