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군단위 처음, 61억 투입 2010년 3월 완공 예정
부안지역에 도내 군단위에선 처음으로 학교교육과 연계한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센터 역할 등을 담당할 수 있는 교육문화회관이 내년 상반기내에 개관될 예정이다.
부안교육청에 따르면 관내에는 교육청 운영 도서관과 부안군 운영 군립도서관이 각 1개소씩 있으나 지역주민 및 학생들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및 시설 등이 부족해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초부터 부안읍 동중리 구 부안동초등학교 폐교부지에 교육문화회관 건립사업을 추진, 국회 김춘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같은 해 8월 중앙부처로부터 특별교부금 51억8200만원을 확보하고 같은해 12월 건립계획승인을 받아 건립사업이 구체화되게 됐다는 것.
부안교육문화회관은 총사업비 61억8200만원을 투입해 8884㎡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866㎡규모에 어린이열람실·시청각실·북카페·다목적홀·어학실(종합외국어활동실)·평생학습실 5실(영재교육원)·도서관 등을 갖추게 설계됐다.
부안교육청은 교육문화회관회관 건립을 위해 건축시공사로 전주 소재 성우건설 <주> 를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이달 11일 신축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주>
오는 7월 6일 오후 2시에는 신축공사 첫삽을 뜨는 기공식을 도교육감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침내 갖게 된다.
완공목표는 내년 3월이다.
송경식 부안교육장은 "도내 군단위지역에서 첫 케이스가 될 교육문화회관이 개관될 경우 평생학습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학생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문화센터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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