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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자율방재단 수해지역 봉사활동

진안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태현)과 주천면봉사단, 진안군청 생활민원팀이 지난달 28일부터 2박3일동안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천 외궁마을 박금순(83) 할머니댁을 방문, 전기·수도 수리 및 도배·장판 교체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박 할머니는 "이번 주말께 대구에 살고 있는 딸네가 방문키로 했는데, 이렇게 집을 좋고 이쁘게 꾸며줘 고맙고 미안하다란 말밖에 뭐라 할 말이 없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현 자율방재단장은 "봉사기간 내내 박 할머니가 가택 침수로 심장이 두근두근거린 가운데 손을 떠시고 젓가락까지 사용 못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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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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