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빈볼을 던져 퇴장당한 히어로즈 투수 송신영에게 벌금 2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32시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송신영은 6회초 박재상에게 엉덩이를 맞히는 공을 던진 데 이어 7회에는 나주환의 팔꿈치를 맞혔다.
송신영이 7회 빈볼을 던지면서 양팀 선수들이 모두 마운드로 뛰어올라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김시진 히어로즈 감독이 송신영의 퇴장에 항의하면서 경기가 4분간 중단됐다.
KBO는 앞으로 이런 상황이 다시 일어나면 출장정지를 포함해 가중처벌할 방침이라고 구단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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