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매일 해야하며 특히, 노인에게는 걷기운동이 제일입니다"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이 지난 7일 순창을 찾아 '건강장수의 비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군민복지회관 향토회관에서 관내 각 읍ㆍ면 노인회장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안 회장은 "건강 장수의 비결은 영양, 운동, 휴식, 웃음"이라며 "먼저, 영양을 위해 하루세끼 중 아침은 임금님같이, 점심은 왕자같이, 저녁은 하인같이 먹고 제철에 나는 식품을 골고루 먹어야 하며, 싱겁고 즐겁게 소식할 것"등을 당부했다.
안 회장은 또 휴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과로하지 말고, 근심걱정하지 말며, 충분한 잠은 보약"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회장은 웃음에 대해"웃으면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분노, 불안, 공포가 사라진다"며 "웃음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백혈구를 강화시기는 만큼 억지로라도 하루에 100번이상 웃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을 펼친 안 회장은 1978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보건사회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는 청와대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한노인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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