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그 집의 청결상태와 부지런함을 보려면 부엌과 화장실을 가보면 안다'는 말이 있다.
김제시가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실시,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검산 및 신풍공원 등 노후화 된 화장실 8개소를 대체시설로 정비하고, 진봉버스 승강장 등 3곳의 버스승강장을 신설했다.
이번에 정비한 화장실은 주로 나무를 이용한 친환경 화장실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내부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대식 변기와 자동 난방·환풍 및 방향시설, 세면기, 손 건조기 등으로 꾸몄다.
금구버스승강장의 경우는 시범적으로 자동 음향시스템을 갖춘 음악이 있는 테마화장실로 꾸며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근로자를 관내 주요 관광지 등 관리대상 공중화장실에 배치, 화장실 이용객들의 편리를 최대한 도모 하고 있다"면서 "올해안으로 기존 민간개방화장실을 10개에서 13개로 늘릴 계획이며, 각 화장실에 소모품인 화장지·비누 등을 비치,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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