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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지역 약물중독환자 매년 증가

농약 등 독극물 중독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체계적인 약품관리가 요구된다.

 

무진장소방서(서장 신완하)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환자 이송결과를 분석한 결과 신고건수는 1만400여건에 이송환자는 1만1200여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물중독 환자는 2007년 47명, 2008년 54명, 올해들어 현재까지 26명으로 매년5%p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논과 밭, 과수원 등지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농약계통약품들의 구매 및 보관 등이 관리에 아무런 규제 없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진장소방서 관계자는 "이송거리가 30㎞를 초과하는 비율이 56%를 넘는데다 환자이송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는 비율도 40%를 웃돌고 있어 초기 응급처치후 이송시간 지연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관내에는 마이산, 덕유산, 무주리조트 등 관광명소가 많아 수난사고, 산악사고 등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유사시에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 신설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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