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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시내버스 LED 노선 번호표시기 운영

부안지역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농어촌버스)에도 조만간 LED 노선 번호표시기가 도입돼 버스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앞에는 출발지와 경유지·종점 등을 표기한 노선표지판이 부착돼 있다.

 

그러나 이 노선표지판의 글씨가 적어 야간 및 흐린날씨 등에는 농촌지역 노인들과 시력이 좋지않은 이용자들이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앞서 시행하고 있는 전주·익산·군산·남원 지역처럼 노선 번호표시기를 도입키로 하고 2100여만원을 들여 전주소재 관련업체와 제작 계약을 맺었다.

 

새로 도입되는 노선 번호표시기는 LED(Light Emitted Diode: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주야및 날씨에 관계없이 식별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노선번호표시기에 3자리 번호가 표기되게 되는데 부안읍~격포방면만 운행하는 좌석시내버스는 100번이고 일반 시내버스는 노선별에 따라 200번대~900번대의 번호가 부여되게 된다.

 

섬지역으로 순환버스가 1대 운행되고 위도면 에는 노선번호표시기 도입이 이번에 제외된다.

 

군 교통행정 담당자는 "버스이용자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노선번호만 알면 되기때문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며 "추석전인 9월 중순부터 부착운행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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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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