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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히어로즈' 24일 군산서 격돌

비로 취소된 프로야구 경기 다시 열기로

비로 취소됐던 프로야구 군산 홈경기가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군산시는 지난 8월7일 우천으로 취소됐던 1경기를 오는 24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다시 치르기로 KIA(기아) 구단 측과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KIA는 이날 4강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히어로즈와 군산 홈경기를 갖게 된다.

 

선수들의 피로 등을 내세워 그동안 군산 경기에 난색을 표명했던 KIA 구단 측이 이처럼 입장을 선회한 것은 '올해 6경기를 개최하기로 약속한 만큼, 취소된 1경기는 반드시 군산 야구장에서 다시 열려야 한다'는 군산시와 시민들의 끈질긴 요구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4년만에 프로야구를 유치해 6게임 중 5게임이 월명야구장에서 열렸는데, 시민과 도내 야구 팬들은 5경기 중 4경기 연속 매진(1만2000석)으로 KIA의 홈 경기에 힘을 보탰다"면서 "KIA 측에 군산시민 및 도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수십차례 요구해, 취소된 1경기가 군산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 8월8∼9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SK를 상대로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3연타석 홈런(군산상고 출신 김상현 선수)과 프로야구 역사상 단 4번 밖에 나온 적이 없는 9회말 투아웃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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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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