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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스파 '위탁이냐' '직영이냐' 고심

현 위탁업체 적자운영 대외이미지만 실추 판단

진안 홍삼스파(전신 홍삼·한방타운)를 지난 6월 L업체에 위탁·운영해 오고 있는 진안군이 현 그대로 위탁할 지, 아니면 직영할 지를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이를 운영하는 L업체 측이 당초 기대와 달리 적자운영에 허덕이며 대외적인 이미지만 실추시키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결자해지의 각오로 지난 4일 업체 측 대표와 만남을 가졌지만, "한 2주 정도만 참아달라"는 업체 대표 측의 제안만 제시된 채 이렇다할 해답을 얻어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군 측은 이날 업체 측의 제의와 달리, "이런 식으로 할려면 차라리 말라"는 강한 입장까지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고육지책으로 건실한 또 다른 업체와의 성사가능성까지 내비쳐 운영 미숙으로 인한 현 사태는 새 국면을 맞이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반영하듯, 군 측은 행정대로 나름의 절차를 밟아가며 여의치 않을 시 직영하는 안도 검토중이다.

 

하지만 L업체 측이 지난 8월 한달 홍삼스파를 운영해 본 결과, 수입금(3199만원) 대비 지출액(4288만원)이 더 많은 상황이어서, 뽀족한 대안마련이 세워지지 않는 한 정상화는 힘들지않냐라는 분석도 있다.

 

군 관계자는 "어떤 행태로든 빠른시일내 정상화를 시킬 계획"이라며 "모 업체에서 참여의사를 밝힌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물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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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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