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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을만들기팀 '경사났네'

한국 농업의 노벨상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진안군청 마을만들기팀(팀장 곽동원)이 한국 농업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대산농촌문화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진안 능길권역 박천창 경영위원장의 수상에 이은 이번 쾌거로 진안군은 2년 연속 대산농촌문화상 2개 부문을 휩쓸게 됐다.

 

군에 따르면 마을만들기팀이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정태기)에서 실시한 '제18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촌발전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진안군 마을만들기팀 곽동원 팀장과 초대 팀장인 구자인 박사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 시상에서 전략산업과 마을만들기팀은 진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선도적 추진을 인정받았다.

 

진안군 마을만들기팀은 2001년 전국 최초로 으뜸마을 마을만들기 사업을 도입한 이래 마을공동체 복원, 주민자치, 경제자립, 상부상조, 도시민유치, 도·농체험마을 활성화 등 차별화된 키워드를 토대로 민·관협력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 농촌마을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으로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중인 진안군은 '귀농 1번지'로서 입지를 굳건히 함은 물론 지자체 귀농귀촌정책 성공사례 창출, 그리고 농촌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케 됐다.

 

곽동원 팀장은 "공동체 복원을 통한 살기좋고 살고싶은 마을을 만드는데 더 한층 노력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 고군분투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산농촌문화상은 지난 1991년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제정한 농업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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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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