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탐방객 교통편의 개선

코레일 전북본부 남원여객 등과 기차·버스 연계운행 합의

국내 최장 도보 트레일인 '지리산 둘레길'찾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한문희)는 3일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여행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남원시, 남원여객과 기차·버스 연계 운행에 전격 합의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차와 버스의 운행시간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시간 낭비를 줄이고, 남원 왕정동 버스 차고지에서 갈아타는 둘레길 이용자에게는 환승비용을 감면해 주게 된다.

사실상 그동안 이 곳을 찾는 여행객들은 남원역에서 둘레길까지 가는 직행버스를 오랫동안 기다리거나 왕정동 차고지에서 환승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번 기차·버스 연계운행 합의로 최상의 교통및 여행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 도(전남.전북.경남)와 5개 시·군(구례.남원.하동.산청.함양), 16개 읍·면, 80여개 마을 300여㎞를 잇는 국내 최초 장거리 도보 트레일 코스다.

기차 운행과 버스 환승에 관한 문의는 남원역(☏ 063-631-3229)으로 연락하면 된다.

엄철호 eomc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