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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국논콩집단단지 5년 연속 '우수상'

순창군이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 논콩 우수집단단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05년부터 5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장류품질 고급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논콩 확대재배에 나서면서 지난 2005년에는 팔덕면 용산리 집단재배단지가 장려상을, 2006년에는 복흥면 홍성우씨가 우수상을, 2007년에는 팔덕면 용산리 집단재배단지가 최우수상을, 2008년에는 복흥면 농암단지와 하리 문순옥씨가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쌍치면 전암단지가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9월 자체평가에 이어 10월 5일 전북도 평가, 10월 9일 중앙심사 등 3단계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해 선정된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은 장류원료 농산물인 콩 재배 활성화를 통한 고품질 장류제품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논콩 확대재배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전국 각 시ㆍ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콩 생산 경영개선 우수단지 6개소를 선정한 것으로 장류의 고장 순창의 위상을 다시한번 전국에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쌍치면 전암단지는 이정운(50)대표 등 22농가가 참여해 47필지 10.2ha 규모에 논콩을 집단으로 재배하고 10a(300평)당 생산량과 kg당 생산비, 단지운영실태 평가에서 결실시에 가뭄현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이 많고 기계화 농법활용과 공동작업 등으로 영농비가 적게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창군에는 현재 1650여 농가에서 논콩 249ha, 밭콩 262ha 등 총 511ha의 콩을 재배하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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