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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국가산단 잔여부지 분양

10개 업체 입주 가능한 68만여㎡

100% 분양이 완료된 군장국가산단에 계약해지 등으로 여유 부지가 남아 추가로 분양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사진은 군장국가산단 전경. (desk@jjan.kr)

군장국가산업단지가 외견상 100% 분양이 완료됐지만 내적으로는 아직도 기업체들이 비집고 입주할 공장 여유부지가 있다.

 

한국중부발전부지의 일부가 공장용지로 변경되면서 분양신청을 접수할 예정인데다 분양을 받아놓고도 분양대금을 제때 내지 못한 상태에서 명의변경도 하지 못해 입주계약이 해지되는 기업들의 공장용지에 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 입주가능업체는 10개사에 공장용지면적은 68만여㎡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한국중부발전부지 가운데 산업용지로 전환된 5필지 61만8600여㎡에 대해 분양신청을 받는다.

 

분양대상 공장용지는 4만9000여㎡ 2필지, 9만9000여㎡, 23만여㎡, 18만9000여㎡ 각각 1필지 등 5개 필지다.

 

산업단지공단측은 1차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9만9000여㎡의 공장용지를 제외한 4필지에 이어 오는 2월1일 2차로 9만9000여㎡ 한 필지에 대해 입주신청을 받아 2월 4일 심사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분양대금을 장기연체한 업체들로서 지난해 11월말까지 명의변경을 하지 않은 5개업체 7만9000여㎡의 공장부지에 대해 조만간 분양공고가 이뤄진다.

 

이들 업체들은 오는 29일 입주및 분양계약이 해지돼 이들 업체들이 이미 분양받은 6600여㎡~29만7000여㎡규모의 5필지가 공고를 통해 실수요자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한편 산업단지공단측은 최근 이들 5개업체에 분양대금 수납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관리어려움에 따른 해지요청이 있어 오는 29일자로 입주·분양계약이 해지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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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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