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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발전위해 소지역주의 버려야"

군산상의, 김제시 행정구역 재조정 건의에 발끈

새만금 행정구역 경계와 관련한 지역간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에게 현 경계의 불합리성과 합리적 균등배분을 건의한 김제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군산상의는 성명서에서 "김제시가 28일 '이동신문고'로 지역을 방문한 이재오 위원장에게 새만금방조제 행정구역의 경계가 불합리하기 때문에 상생발전을 위해 3개 시·군(군산·김제·부안)에 균등 배분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제시가 무책임한 주장을 통해 새만금 행정구역에 대한 인위적인 재조정을 다시한번 거론한다면, 군산시민들은 현 경계선이 획정될 때까지 71.1%의 공유수면 사수로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상의는 이어 "김제시는 소탐대실, 소지역주의를 과감히 탈피해 새만금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성숙한 동반자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뒤, "지역 여론과 시민을 볼모 삼아 새만금사업을 사면초가의 위기에 봉착시키지 말고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의 길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3개 자치단체가 '새만금 영토분쟁'에 휩싸여, 전북도가 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해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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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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