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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美 카펠로 그룹 임원진 새만금 현장 방문

새만금경자청이 올 1월 미국에서 새만금 협력개발 MOU를 체결한 미국 카펠로(Cappello) 그룹 임원진 3명이 11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새만금을 찾은 카펠로 임원은 롭 드이치먼 카펠로 그룹 부회장과 조지 리 아시아 담당 이사 등으로, 이들은 새만금과 고군산군도의 투자환경을 점검했다.

 

이들은 이번 새만금 방문에는 카팰로 그룹과 중국 투자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에어차이나 항공사 설립자 아들이자 중국의 경영·투자전략가로 알려진 랜디 슈 사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이날 새만금 사업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 "토지가격과 투자환경 인프라 측면에서 세계, 특히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새만금만의 특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새만금경자청 이춘희 청장은 지난 1월 미국 방문때 재무투자 컨설팅 및 부동산 개발사업에 진출한 미국내 중견 금융기관인 카펠로 그룹과 새만금 협력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카펠로 그룹은 세계 50여개국에서 금융 컨설팅과 인수합병,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투자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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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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