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한벌초등학교(교장 최일광)가 지난 1년간 전교생의 일기와 독후감, 동시, 자기소개서, 학급 미담, 교사 격려의 글 등을모은 학급 문집 '우리가 만든 책'을 12일 펴냈다.
문집은 한 학년에 여섯 권(6개 학급)으로 총 36권에 달하고, 문집당 분량은 A4용지 크기 100-120쪽이다.
책에는 학생들의 모둠별 활동과 일기, 그림, 독후감, 자기소개, 학급 미담과 교사 격려의 글, 주제별 글쓰기 등 다양한 학급 활동이 수록돼 있다.
한벌초교는 이날 졸업한 졸업생 197명 전원에게 해당 학급의 문집을 졸업선물로나눠줬다.
일부 학교가 학급 또는 학년별 문집을 발간한 사례는 있으나 이 학교처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문집을 펴낸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한벌초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이 문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학급 문집을 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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